Part1. 아이비콘의 개념과 원리

[ Part1. 아이비콘의 개념과 원리 ]

 무엇이 미래를 미래답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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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경험을 한 단계 끓어 올리게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기술 중 하나로 Beacon(비콘) 기술이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얼리아답터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입니다만, 당신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술이기도 합니다.

 


* 외래어 표기법상 ‘비컨’이 표준이지만, 구어적 특성을 고려하여 비콘으로 표기했습니다


다양한 Beacon들
다양한 Beacon들

1. Beacon 이란 무엇인가? Beacon의 개념

이것이 바로 우리를 다음 세상으로 인도해 줄 Beacon들 입니다. 그 이름과 달리 아주 작고 귀여운 녀석들이죠. 일단 이 기술의 정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eacon이란 보통 “신호를 발신하는 장치”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비행기의 아래쪽에 있는 깜빡이는 등과 고층빌딩이나 피뢰침 같은 높은 구조물에 설치되는 깜빡이는 등, 바다에 부표에 역시 깜빡이는 등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들을 Beacon(비콘)이라고 부릅니다.

영화 오블리비언에서 화면 - 왼쪽의 건물에서 비컨을 작동시킨다

영화 오블리비언에서 화면 – 왼쪽의 건물에서 비컨을 작동시킨다

그런데 사실 이 등들은 빛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파 신호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 ‘오블리비언’에서 톰 크루즈가 안테나가 있는 건물에서 무엇을 작동시켰더니 갑자기 스페이스 셔틀이 내려오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이때 작동시킨 것이 비콘인 것입니다. 우주에 있던 셔틀이 비콘 신호를 수신하고 그 신호를 따라 지구에 착륙한 것이죠. 비콘은 이처럼 자신이 있는 곳의 위치를 깜빡이는 빛과 전파로 알려 충돌을 막고 유도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혹시 아이비콘(iBeacon)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기서의 비콘이 바로 그 비콘입니다. 다만, iBeacon(아이비콘)은 i가 붙어있는 것이 말해주듯 애플에서 Beacon(비콘)을 그들 방식으로 표현한 이름입니다. 범용적으로 용어를 쓸 땐 Beacon이라 부르는 것이 더 맞지만 중요한 건, 애플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며 많은 사람들이 아이비콘(iBeacon)이라고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비콘 기술을 iBeacon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야기 할 모든 것들은 애플의 비콘 즉, 아이비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 왜 아이비콘(iBeacon)이 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술인가?

비콘의 기술적인 정의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Beacon: 비콘신호 발신기와 스마트폰(수신기)의 거리를 오차범위 5cm로 알 수 있으며 작은 데이터도 보낼 수 있다. 옵션으로 삼각측량을 통해 스마트폰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가게에 인접했을 때 세일 알림, 가게 실내 네비게이션등에 쓰인다.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이미 아셨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GPS가 수 미터~수십 미터에 달하는 오차가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5cm의 오차는 매우 정교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을 응용한다면 실내 공간에서 특정 사물이나 사람의 위치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요! 일단, GPS를 보완한다고 생각하면 즉시사용 가능하고 실내/외에서 쓸 수 있고 정밀도가 높은 수단이 필요한데 지금까지의 기술 중에 가장 범용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바로 iBeacon인 것입니다.

이를 테면 우리 가정에 있는 세탁기 같은 사물에 Beacon 신호발신기를 내장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집안에서 사물의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고 그 사물의 입장에서 iBeacon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지닌 나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게됩니다. 무슨 말이냐, 나와 세탁기가 서로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물론 꼭 스마트폰일 필요는 없겠죠? iBeacon이 내장된 스마트 시계 같은 웨어러블 장치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탁기는 자기 앞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이 사람이 누군지, 어떤 식으로 세탁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세탁 시작” 버튼을 눌렀을 때 엄마가 누를 때는 깍듯하게 반기면서 평소에 하던 대로 세탁을 시작하며, 아빠가 누르면 물이 빠지는 세탁물이 없는지 내장된 RGB카메라 센서로 깐깐하게 검사할 것이며, 세탁기가 작동 중인데 Beacon 발신기가 내장된 팔찌를 착용한 영아가 접근하면 시끄럽게 경고를 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개인화 가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아이비콘을 더 깊게 이해해보자

누군가는 위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한 미래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비콘을 만드는 업체들이 선보이는 홍보영상을 보면 훨씬 더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Estimote Bluetooth Smart Beacon – iBeacon-compatible

대표적으로 estimote라는 업체는 아이비콘이 설치된 미래의 옷가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선 점원도 필요 없습니다. 사용자가 쉽게 자신이 원하는 물건 앞으로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IoT를 이해해야만 한다

이러한 미래를 정확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리기 위해서는 IoT(사물인터넷)이라는 개념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iBeacon은 우리의 거주공간과 길거리처럼 현실세계 모든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IoT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완적으로 IoT를 가속화시킬 기술이기도 하죠.

왼쪽 벨킨 WeMo Light Switch - IoT 전등 스위치, 오른쪽 Nest Thermostat - IoT 학습형 온도조절기

왼쪽 벨킨 WeMo Light Switch – IoT 전등 스위치, 오른쪽 Nest Thermostat – IoT 학습형 온도조절기

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한글번역으로 ‘사물인터넷’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IoT는 가전제품이나 장난감 같은 사물에 네트워킹 능력을 추가하고 주변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센서들을 추가하여 사물-사물/사물-사람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서 실내등(사물)을 간단하게 내 스마트폰(사물)으로 켜거나 끄고 싶다고 치면, 이게 가능하기위해서는 1) 전등이 스마트폰과 네트워크로 연결이 되어야 할 것이고 2) 전등을 끄려면 현재전등이 켜진건지 꺼진건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즉, IoT 제품들이 서로를 제어할 수 있으려면 필연적으로 자신 혹은 주변의 상태를 알아야만 한다는 뜻이죠. 이를 응용한다면 나아가서 사람이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스마트폰이 멀어지면 자동으로 집안의 IoT 제품들을 방범모드로 바뀌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IoT이죠. 사물이 ‘자신의 상태’를 아는데 ‘위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그것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아이비콘이다 이겁니다.

iBeacon덕에 세탁기가 기계적인 카톡질에서 벗어나 자신을 조작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동작하는 위의 예를 보세요. (모 기업의 세탁기가 메신저를 보낸다는 광고를 빗댐) iBeacon을 흡수한 IoT는 이제 더 똑똑해졌습니다. 만약 이세상의 곳곳에 iBeacon이 설치되고 모든 사물이 Beacon 발신기를 내장하고 그 정보들이 인터넷으로 공유된다면 지도 같은 가상세계에 모든 사물의 실시간 위치를 표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iBeacon은 위치 맵핑을 통해 가상세계와 실제세계를 연결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런 세상에서 우리는 자신의 노트북 앞에 앉으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될 것이고 3미터 정도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길 것입니다. 만약 지도 앱에서 집안을 3D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 안에 있는 사물들의 실제 상태를 앱에서 알 수 있는 것이죠.

IoT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ko.wikipedia.org/wiki/사물인터넷

 

4. 아이비콘의 원리와 기술

iBeacon을 이야기할 때 블루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iBeacon이 단일제품이 아니라 블루투스 스팩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블루투스를 먼저 이해하자

블루투스는 일종의 기술에 대한 표준 스팩(Spec, 사양)입니다. 이 스팩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인증을 받고 팔면 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기능(Function)이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스팩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는 디지털 데이터 전송을 위한 스팩인데 3.0버전까지는 WiFi보다 느리지만 대신 낮은 전력으로 동작이 가능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 1주일에 한번은 충전 해줘야 했는데 블루투스 스팩이 4.0버전으로 올라가면서 두 가지 큰 혁신을 이루게 됩니다. 3.0까지의 기본(Classic) 속도 스팩에 보다 더 낮은 전력으로 제한적인 스팩을 페어링없이 이용하도록 하는 저전력 (BLE: Bluetooth Low Energy)스팩이 추가되었고 WiFi를 이용한 고속 블루투스 스팩이 추가된 것입니다. 정리하면 블루투스 4.0 전체 스팩은 보통속도 스팩 + 고속 스팩 + 저전력 스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luetooth SMART Ready의 구성

Bluetooth SMART Ready의 구성

기본적으로 이러한 블루투스 4.0 이전까지는 장치들을 사용하려면 페어링이라고 하는 연결 작업을 해줘야 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예로 들면 헤드셋을 켜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으로 들어가 헤드셋을 선택해서 “연결” 해줘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 작업이 페어링 입니다. 일종의 사용 준비과정을 거치는 것인데 하나의 헤드셋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려면 이 페어링 작업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은 일이죠. 게다가 페어링하기 전에는 장치를 쓸 수 없다는 점에서 블루투스 최대의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estimote Beacon

Estimote Beacon

이제 다시 비콘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죠. 비콘은 사진과 같은 작은 장치들이며 블루투스의 관점에서 풀어 쓰자면 “블루투스 저전력(BLE) 스팩을 보면 데이터와 함께 발신기와 수신기 사이의 거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신호를 내보내는데 이때 데이터와 거리 신호를 발신하는 제품을 비콘이라고 지칭한다.” 정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역할로 보면 iBeacon은 거리를 알 수 있게 하는 센서와 비슷하기에 센서로써 취급할 수도 있고 데이터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단방향(싱글모드) 통신모듈로 볼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를 보내는 수단이라면 굳이 iBeacon일 필요는 없음으로 iBeacon을 택했다면 센서로서의 역할이 주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글이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기술적인 원리와 특성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 바랍니다.

 

5. 아이비콘의 진짜 의미와 가장 중요한 것

아이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는

  1. 특정한 위치에 설치되어 신호를 발생하는 비콘 센서
  2. 센서의 신호를 받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App)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콘 센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애플에서 인증 받은 블루투스 모듈로 개발을 해야 합니다. 애플은 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정책을 통해 아이비콘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업체들의 제품의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보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이비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시 업체도 등장하여 보다 특화된 전문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들 업체들은 블루투스 통신과 삼각 측량 기술을 이용한 실내 네비게이션을 통해 상품 정보와 위치를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으며 개성과 사용성을 강조한 전용 앱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매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도 홈킷과 연동하여 집안에서의 다양한 가전에 액세스하고 컨트롤하는 기능으로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스마트 키처럼 자동으로 차문을 열고 닫는 동작에 응용하거나 차고가 보편화 된 미국이라면 차고의 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는 등의 기능도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파트 단지 입구의 외부차량 통제하는 시스템과 연동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애플의 또 다른 서비스 플랫폼인 CarPlay와 연동하여 차량 내부에서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실내 공간에서의 아이비콘 서비스는 이처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들의 의미는 비교적 단순한 원리로 작동되는 아이비콘 기술이 진짜로 ‘의미 있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의 원리가 중요하는 것입니다. 아이비콘이 가져올 미래의 스토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심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이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무엇이 아이비콘을 아이비콘 답게 만드는가? 사용자는 이것을 실제 어떻게 바라보는가?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용자를 만나 리서치를 했습니다. 우리가 이 글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아이비콘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만든 여러분들이 이 다음 글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무엇이 미래를 미래답게 만드는가?

(현재글) Part1. 아이비콘의 개념과 원리

Part2. 아이비콘 사용자 리서치 결과

Part3. 아이비콘 프로토타입 개발 후기

Part4. 아이비콘 사용자 리서치 과정 공유

Part5. 아이비콘과 미래

29 답글
  1. 오정민
    오정민 says:

    정말 5cm 오차범위로 실내 측위가 가능한가요? 제 생각에는 RSSI와 깅글 비콘으로는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Estimote도 3가지 구간으로만 위치를 추상화하여 제공합니다.)

    응답
    • heon
      heon says:

      오정민님 말씀하신 아이비콘의 오차범위는 본문에서 언급한 대로 블루투스 스팩에 의거하여 작동되고 제품에 따라 편차가 있음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며 이론적으로는 5센치미터 정도의 오차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상황에서는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여 상당히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Estimote의 경우 http://estimote.com/api/ 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Broadcasting range and proximity
      You can think about the beacon as a small lighthouse tower that’s installed in a fixed location and broadcasts its presence to all the ships (smartphones) around. They could be as little as 2 inches and as far as 230 feet (approx. 70 metres) away.

      그리고 Estimote의 공식 앱이 3가지 구간으로 위치를 추상화 한 것은 단지 Estimote 앱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고 실제 API를 이용해서 개발하시면 작은 거리의 변화에도 요동치는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
      답변 되었길 빕니다. 🙂

      응답
        • 이헌
          이헌 says:

          기기의 실제 오차 범위라는 것은 신호의 세기와도 관련이 있고 장애물 특히 사람 같은 수분이 많은 경우 전파의 특성상 신호 감쇠가 클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글에서 5cm라고 언급한 것은 이론적인 수치이며 이해를 돕고자 일반적인 아이비콘 소개 글들의 수치를 인용한 것입니다. 당연히 기술 그룹에서는 실험 상황, Tx 파워 설정, 안테나 성능에 따라 민감할 수 있는 오차 수치를 명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의 글을 소개해 드린 것은 내용에서 추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지할 수 있는 범위 중 최소 거리를 5cm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 말은 즉 최소한 비콘 안테나에서 5cm는 떨어져야 사이의 간격을 알 수 있다, 신호의 감쇠를 알 수 있다, 혹은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타 다른 문제들이 있을 수 있겠죠.

          모든 것은 블루투스 주파수와 관련이 있을 것인데요. 블루투스는 2.4기가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보통 전파를 온전히 수/발신하기 위하여 17~25mm 정도의 안테나를 사용합니다. 여하튼 안테나 길이(는 즉 전파의 특성)를 고려하면 수/발신 측의 안테나 길이만큼의 거리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략 이론적으로 5센티미터를 오차 범위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이 분야의 기술적 전문가가 아니라 더 이상의 답변은 어려워 보입니다.

          아이비콘에 대한 더 자세한 기술적 사항은 애플의 공식 사이트 https://developer.apple.com/ibeacon/ 와 공식문서 https://developer.apple.com/ibeacon/Getting-Started-with-iBeacon.pdf 를 확인 해주세요. 아마도 저희가 답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는 애플이 제공하는 정보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응답
    • Gloridea
      Gloridea says:

      통제된 실험실이라면 모르겠지만, 환경의 영향으로 현실에서는 5cm는 커녕 수m 이상의 오차가 발생합니다. 그나마 Estimote가 좀 나은 편입니다.

      응답
    • Marvin
      Marvin says:

      Gloridea님의 말씀처럼 비콘의 신호 세기(RSSI)를 이용한 거리측정의 오차는 매우 큽니다. 통제된 환경에서도 5cm 정도의 오차를 얻어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비콘이 2.4GHz 대역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보통 이론적으로는 평균 3m 정도의 오차가 난다고 말하는게 맞구요, 삼각측량 및 보정 등을 하면 오차를 상당히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이상적인 경우에 해당하구요, 현실에서는 정확한 거리는 포기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비콘에서는 거리를 intermediate, near, far의 세 가지 혹은 out of range를 포함하여 네 가지로 나눕니다. 이 역시 비콘의 수신신호세기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심한 감쇠가 일어나는 경우 아주 가까운 거리(intermediate)에 있더라도 멀리(far) 있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콘에서는 다른 센서노드들과는 달리 비콘 신호의 브로드캐스팅 주기를 보통 1sec 정도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샘플을 취해서 정확한 위치를 추정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도 제한적입니다. 보통 10 샘플 이상을 취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 10초의 딜레이가 발생하고, 그 사이 사용자는 다른 어딘가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응답
  2. 함세희
    함세희 says:

    안녕하세요?
    개인 블로그를 쓰고 있는 함세희입니다. 아이비콘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공부하다보니 여기까지 들어 왔네요.
    게시하신 글을 제 블로그로 옴겨가도 되는지 문의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생각은 없으며 원본에 대한 저작권은 uxable에 있다는 것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회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 hyunjun kwon
      hyunjun kwon says:

      안녕하세요.
      네 당연히 가져가셔도 됩니다.
      다만 본문퍼가기는 불가능하고.. 예쁘게 요약하거나 링크퍼가기로 올려주세요ㅎㅎ
      출처 표기랑(이 글 링크) 상업적 용도 사용만 주의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의 글이 공부에 도움이 되셨던만큼,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전파해주시기 바랍니다 🙂

      응답
  3. 이윤정
    이윤정 says:

    안녕하세요 페이스북에 비콘관련해서 게시물을 게시하려는데 블루투스 4.0 개념설명도 사진을 사용해도 될까요??
    여태까지 찾아봤던 사진들중에 가장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는것같아서요ㅠㅠㅠ
    문의드려요 상업적 용도는 아니고 대학생기자단인데 이번에 비콘관련해서 게시물을 쓰려구요..
    출처표기할께여! ㅠㅠ

    응답
  4. MH
    MH says:

    비콘 스펙을 좀더 자세히 알수있는 페이지가 있을까요?

    간혹 길을 거닐다 보면 블루투스가 자동으로 켜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비콘에서 발신한 신호를 스마트폰의 앱에서 수신하고, 이 앱이 블루투스를 킴으로서
    비컨으로부터 데이터(쿠폰 등)를 수신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블루투스가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비콘 신호 수신이 가능한 기술적 배경이 있나요?

    응답
    • 이헌
      이헌 says:

      비콘은 본문처럼 블루투스를 기반한 기술이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켜지 않고 비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는 것은 아직도 비콘 서비스의 숙제입니다.
      지금까지 본 사례 중 흔한 것은 지오펜싱을 활용하는 방안입니다.
      (지오펜싱 관련 자료 : http://readme.skplanet.com/?p=9850)

      GPS나 이동통신 기지국, WiFi AP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를 켜도록 하는 방법으로
      GPS 센싱은 배터리 소모가 크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니며
      개발자가 만든 앱이 블루투스를 켠다는 행위는 시스템 제어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만 유효한 방법입니다.

      응답
  5. 김윤중
    김윤중 says: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려요!!
    비콘이 송신하는 정보로 RSSI,UUID,Major,Minor로 알고 있는데 이외에 또 다른 정보를 송신할 수 도 있나요? 개발자가 임의로 정보를 추가할 수 도 있나요?

    또한 거리를 측정하는 원리가 뭔가요?? RSSI값을 받아오기 때문에 자동으로 거리가 측정되는 건가요?

    응답
    • 김경민
      김경민 says:

      iBeacon 규격에는 PDU에 포함되어 있는 MAC Address와 UUID, Major, Minor, TxPower 가 규정이 되어 있어 추가적으로 정보는 추가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규격상으로는 없다고 보시는것이 맞습니다.

      응답
  6. ws
    ws says:

    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비콘 통신을 하려면 비콘 제품이 필요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로젝트로 샤오미 공기계를 주시고 이 제품으로 비콘을 테스트 해보라고 하시는데..
    혹시 핸드폰에서도 비콘 통신을 스캔 말고 생성도 가능한가요?

    응답
    • 김경민
      김경민 says:

      폰으로 비콘을 테스트 해보라고 하셨으면 비콘을 구입하시고 폰에서 비콘관련된 App을 다운로드 받으시거나 간단한 안드로이드 App을 개발하여 Scanning을 해 보라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만약 휴대폰이 비콘을 스캔하지 않고 비콘처럼 브로드캐스팅을 하길 원하시면 iPhone을 사용하시거나 안드로이드 5.0 이상을 지원하는 폰으로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폰도 규격은 있지만 제조사가 해당 기능을 구현했느냐에 따라 가능여부가 달라질 것입니다.

      응답
  7. 김종원
    김종원 says:

    안드로이드 어플에 실제 측량한 값으로 평면도를 만들어서 평면도를 띄우고 싶은대 어느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면도를 만들어야 안드로이드와 호완될 수 있을까요?

    응답
  8. 가끔보는하늘
    가끔보는하늘 says:

    비콘에서 송신하는 신호는 블루투스 4.0 지원하는 모바일 디바이스면 모두 수신이 가능한가요?

    특정 비콘을 사용하려면 특정 대응하는 앱을 설치해야만 동작하는것 같던데

    해당 비콘의 프로토콜만 알면 한가지 앱에서 다른 제조사들의 비콘을 혼용해서 사용하는게 가능하지 않나요?

    응답
  9. 김창훈
    김창훈 says:

    비콘에 대해서 잘 읽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비콘을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려하는데
    혹시 오차 범위가 5cm라 적혀있는데 지속적인 거리측정도가능합지 궁금합니다

    응답
  10. 인천독거노인
    인천독거노인 says: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비콘 센서자체는 블루투스 모듈의 한 종류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은 없나요?

    응답
    • 이헌
      이헌 says:

      감사합니다.
      하드웨어 관점에서 본다면 장애물에 의한 신호의 감쇠와 다른 와이파이 AP 같은 전파와의 혼선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흔히 말해 튀는 증상으로 1미터로 나오다가 갑자기 5미터, 다시 1미터로 나오는 튀는 현상입니다. 2층에서 측정 중인데 1층의 신호가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방법, 비콘의 신호 세기를 조절하는 방법, 비콘의 배치 밀도를 높이는 방법 등이 사용되곤 합니다.

      응답
  11. fabulous0217
    fabulous0217 says:

    안녕하세요 비콘 관련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뭐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작성하신 글을 읽고 질문을 남겨봅니다.
    1. ibeacon과 다른 업체들의 beacon들의 기능상의 차이가 큰가요?
    2. beacon에서 어떤식으로 위치 정보를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3. 마지막으로 beacon에서 단말기(휴대폰)에 어떤식으로 정보를 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응답
  12. ryouhc
    ryouhc says:

    안녕하세요. 비콘 관련 내용 정리해주신거 잘보고 갑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비콘에서 정보를 보낼때 ID+RSSI를 보낸다고 하셨는데,
    처음 송수신하고 그다음 주기적으로 송수신 할대도 ID+RSSI 정보를 송수신하는것인가요??
    그렇다면 처음 데이터 송수신 후 RSSI만이든지 UUID만이든지 한가지 정보만 송수신 가능할까요??

    응답
  13. 김두섭
    김두섭 says:

    이런 설정이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원통 스틸 파이프 지름 20센티, 길이 20M 정도,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구요
    1)파이프 내부어딘가 활성화된 비콘센서가 있다
    2)파이프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BLE를 활성화한다
    3)스마트폰에서 비콘센서간 거리를 측정한값으 보여준다.
    4) 오차는 10~20센치 정도는 애교로 바줄수 있음
    상기 내용이 가능할지 여쭈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 Back Gom
      Back Gom says: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이더의 경우 입사파/반사파의 시간차 등을 계산하여 위치를 측정하는데 반해
      이런 통신용 비컨은 신호의 세기 통해 거리를 유추하며, 주 목적은 디지털 통신 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통신용 안테나들은 지향성 전파를 이용하는데, 특정각도에서는 전파 왜곡 발생이 상당히 심각해집니다.
      때문에 해당 질문 솔루션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제한적인데, 보통 사람의 시야 내에 기준으로 판독하고자 하면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처리나, 거리가 멀어질 경우 해당 물체에 GPS 센서를 부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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